현대증권 사장 최경수 씨

  • 입력 2008년 4월 22일 02시 52분


현대증권은 최경수(58·사진) 전 조달청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최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등을 지냈다. 현재 계명대 세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비(非)금융권 관료 출신이 증권사 사장으로 영입된 데 대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최근 공기업에서도 관료 출신이 경영 현장을 떠나고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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