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16일자 A14면 참조
코리아나화장품 ‘히틀러 광고’에 혼쭐
코리아나화장품 측은 “이번 일이 사회적 이슈로 더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아 17일부터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탤런트 박진희 씨가 독일 여군 모습으로 등장하고 ‘히틀러도 동과 서를 다 갖지는 못했다’는 카피가 나오는 내부 광고주 시사회용 광고를 만들었다.
이 광고가 미국의 손수제작물(UCC) 사이트인 유튜브에 퍼지자 회사 측은 이달 초 주한 이스라엘대사관과 미국의 유대인 단체로부터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 공문을 받았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