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발전공기업 3社 ‘합동 공채’ 총 270여명 채용 예정

  • 입력 2008년 4월 17일 02시 55분


주요 발전(發電) 관련 공기업 3곳이 상반기(1∼6월) 공개 채용에 나선다.

16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21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모두 27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서류전형에서부터 3곳 중 1곳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필기시험도 같은 날 실시하는 ‘합동 공채’를 통해 중복합격으로 인한 입사 포기 인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3곳 모두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지만, 기술직은 해당 분야 전공자나 자격증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한전은 △법정, 상경 등 사무 분야 43명 △배전, 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원자력, 특수 등 기술 분야 141명 등 모두 184명을 뽑을 예정이다. 어학능력은 토익 기준으로 사무 분야는 750점, 기술 분야는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기계, 발전전기, 화학 등 기술 분야에서만 35명가량을 채용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사무직 6명, 기술직 34명 등 모두 40명을 뽑는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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