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 한국증권업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8개 협회는 15일 공동 발표문을 통해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여건 악화, 무역수지 적자 지속,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 등의 영향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대표기업인 삼성 특검 수사의 장기화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8개 협회는 “국가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삼성 특검이 하루빨리 마무리돼 국내 총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기업 삼성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