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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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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관광公과 업무제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관광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은 15일 서울시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공동으로 관광상품 개발과 판촉,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세계 각 지점과 기내 잡지를 통해 서울의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서울시는 대한항공 이용 여행자에게 시티투어 요금이나 서울시 문화유적 이용료 등을 할인해 줄 계획이다.
또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부회장은 이날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항공기 50대에 한국 관광브랜드인 ‘Korea Sparkling’ 마크를 향후 1년간 부착하게 되며,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광고 등에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를 내보내기로 했다. 한국 관광상품에 대한 공동 기획과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