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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비즈검색’ 서비스 등장… 포털계 새바람

새로운 형태의 포털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 다음, 엠파스 등 대형 포털 사이트가 주류를 이뤘던 국내 포털 업계에 최초의 ‘비즈검색’ 서비스 중심의 포털사이트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비즈검색’ 서비스는 비즈니즈, 상품, 기업정보 등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국내 포털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정보는 광고료에 의한 자리 선점 방식이 대부분으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곤 했다. 3월 오픈 예정인 비즈니스 전문 포털 사이트 시작닷컴(www.sizzak.com)에서는 신뢰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마스터에 의한 사전 검증 절차를 거쳐 전문적이고 검증된 정보만을 제공한다. 이는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검색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국내 최초 전문 비즈 검색 사이트 시작닷컴(www.sizzak.com)

시작닷컴을 선보인 ㈜유에이치엔(UHN)의 김진영 대표이사는 “인터넷 이용자 중 45%는 쇼핑, 기업검색, 제품정보 등 비즈니스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며 “45%의 이용자들 이용하는 정보가 믿을 수 있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시작닷컴”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작닷컴은 비즈검색 외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결합하는 한국비즈니스거래센터(KOBTEC)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형태로 제공되는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포털 사이트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