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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22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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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은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수영 회장과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현대중공업은 한때 노사 갈등의 대표 기업이었지만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분규 없이 노사관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린나이코리아는 예(禮)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989년 이후 분규 없이 사업을 이끌어 왔다.
금호산업 고속사업부는 창사 이래 61년간 무분규를 이어왔고, 한국수력원자력은 노사가 합동으로 외부 기관의 노무관리 진단을 받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를 경제 도약을 위한 노사 질서 확립의 해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