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납품가 연동제 차기정부 주요정책 포함”

  • 입력 2008년 1월 29일 02시 59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가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원자재가격-납품가격 연동제가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주요 어젠다 1순위에 포함됐다”며 “이는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원자재가격-납품가격 연동제는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제까지 원자재 가격이 올라 납품업체의 부담이 커지더라도, 대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 가격을 낮출 것을 요구해 와 경영상 애로가 컸다는 것이 중소기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이었다.

김 회장은 또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했고 인수위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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