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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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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금융권 채용 규모 | ||
| 채용 인원 | 2007년 대비 증가율 | |
| 은행 | 1650명 | -8.7% |
| 증권 | 2100명 | -10.6% |
| 보험 | 720명 | +4.3% |
| 기타 | 410명 | -11.4% |
| 전체 | 4880명 | -8.1% |
| 자료 : 인크루트 | ||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는 최근 금융업종 3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8.1% 감소한 4880명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37개사 중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곳은 32개사(86.5%)였고, 미정인 기업은 5개사(13.5%)였다.
은행권은 전체 응답 기업 중 90.0%가 올해 채용에 나서지만, 전체 채용 인원은 1650명으로 지난해보다 8.7%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업계도 84.6%가 채용에 나서지만, 전체 규모는 지난해보다 10.6% 줄어든 2100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보험업계는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720명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이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신규 인력 450명을 모집하고, 우리은행은 4월과 9월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00명 정도를 뽑을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업무직을 포함해 모두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지만 시기는 미정이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올해 채용 예상규모를 2006년과 비교하면 20.6% 늘어났다”고 말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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