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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4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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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운용이 새로 내놓은 ‘삼성이머징다이나믹펀드’는 전 세계 신흥국가에 나눠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 대상 국가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 마켓지수’를 구성하는 26개국. 이 중 매달 성장성이 높은 국가 11∼13개를 골라 투자한다.
MSCI 이머징마켓지수를 구성하는 26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중국 콜롬비아 체코 이집트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요르단 말레이시아 멕시코 모로코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태국 터키 베네수엘라.
한국 투자는 삼성투신이 맡으며 운용 경력이 각각 19년, 7년 된 펀드매니저 2명이 맡는다. 해외 부문은 미국의 5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웨스트엘비(WestLB) 멜론자산운용이 맡는다. 멜론자산운용은 1972년부터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펀드를 운용해 왔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먼저 수수료로 떼는 A형(연 2.06%+선취수수료 1% 별도)과 선취(先取) 수수료가 없는 C형(연 2.96%)으로 나뉜다.
가입 후 30일이 안 됐을 때 중도 환매하면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이면 이익금의 30%를 환매 수수료로 뗀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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