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전용펀드 수탁액 3000억 돌파 눈앞

  • 입력 2007년 12월 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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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는 온라인전용 펀드의 수탁액이 3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달 30일 현재 온라인 전용펀드는 97개이며 설정액은 290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 33개였던 온라인전용 펀드는 올해 64개가 새로 설정됐으며 설정잔액은 지난해 말 934억 원에서 11개월 만에 3.1배로 늘었다.

온라인전용 펀드는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 파는 오프라인 상품보다 총보수가 연간 0.5∼0.6% 저렴해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지 않았다.

증권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이 올해 5월 온라인 전용펀드몰 ‘헹가래’를 열었으며 10월부터 대신증권 하나대투증권 메리츠증권 굿모닝신한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온라인전용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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