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베트남 달린다

  • 입력 2007년 11월 23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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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이 국내 운수업체로는 처음 베트남에 진출한다.

금호고속은 28일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금호고속의 첫 베트남 합자회사인 ‘금호 삼코 익스프레스’ 개업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금호 삼코 익스프레스는 금호고속과 베트남 남부지역 최대 여객운수업체인 삼코가 총자본금 450만 달러(약 42억 원)를 들여 설립하는 회사다. 지분은 금호고속이 49%, 삼코가 51%다.

금호 삼코 익스프레스는 호찌민 시를 기반으로 100여 대의 차량을 투입해 냐짱, 달랏 등 6개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향후 차량을 400대까지 늘려 베트남 중북부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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