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동 FTA’ 내일 사전 협의

  • 입력 2007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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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는 한국과 중동 6개국이 모인 걸프협력회의(GCC)가 2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사전 협의를 갖고 내년 중으로 양측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GCC는 사우디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오만, 카타르 간에 체결된 관세동맹 형태의 경제협력체다.

한국은 지난해 GCC 국가들로부터 540억7000만 달러어치를 수입하고 77억8000만 달러어치의 상품을 수출했다.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입액 중 대부분은 ‘원유 및 석유제품’(527억4000만 달러어치)이며 현재 한국의 원유 수입관세는 1%, 석유제품은 평균 5% 안팎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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