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제넥스, 의약품 완제품시장 본격 진출

  • 입력 2007년 10월 2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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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제넥스가 주사제 공장을 세우고 의약품 완제품 생산에 본격 나선다.

삼양제넥스는 23일 대전 대덕구 삼양제넥스 공장에서 김량 사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사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항암 주사제 ‘제넥솔주’의 원료만 자체 생산했는데, 이제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하게 됐다”며 “이 공장은 시간당 3000개의 액상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삼양그룹은 의약 부문을 그룹의 핵심 성장사업 중 하나로 정하고, 항암주사제 ‘제넥솔주’를 비롯해 각종 주사제와 패치제, 의료 용구 등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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