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날 발표한 ‘10월 펀드 모델포트폴리오’ 리포트에서 “코스피지수가 2,000이 넘어가면서 주가 부담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유입액이 줄어들고 있다”며 “1, 2분기의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수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으로 해외펀드나 테마형펀드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투자 전략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는 기본이며 지수에 대한 부담감은 기간이나 상품의 분산 투자로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12개의 10월 추천 펀드를 제시했다.
▶표 참조
해외펀드에 대해서는 선진국 시장보다 중국 등 이머징 시장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와 미국 경기 둔화가 선진국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면 이머징 시장은 성장 동력을 유지하고 있어 매력적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삼성증권 10월 추천 펀드 | ||
종류 | 펀드 | 추천 근거 |
국내주식 |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주식1A | 기관 운용과 비슷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 성과 |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1 | 설정 이후 700% 넘는 우수한 성과 | |
삼성배당주장기주식1 |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꾸준한 운용 성과 | |
신영마라톤주식A | 대표적인 가치주 펀드로 위험 대비 양호한 성과 | |
해외선진 | PCA유러피언리더스1A | 서브프라임 모기지 영향 큰 금융업종 비중 낮음 |
해외이머징 | 신한BNPP봉쥬르차이나1 | 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홍콩 H증시 비중 높음 |
삼성라틴아메리카주식1A |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긍정적 시장 전망 | |
슈로더브릭스주식형A | 효과적인 이머징 시장 포트폴리오 | |
슈로더이머징위너스혼합종류A | 브릭스 펀드에 비해 시장 분산 효과가 높음 | |
해외테마 | CJ아시아인프라주식1A | 글로벌 투자 붐의 직접적 수혜 기업에 투자 |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주식1A | 달러 약세,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상품 수혜 | |
도이치DW에그리비즈니스A | 선진시장 대안으로 활용 가능 | |
자료: 삼성증권 |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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