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어린이용 컵 25만 개 회수

  • 입력 2007년 10월 1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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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면 날카로운 모서리에 다칠 위험”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는 9일 자사의 어린이용 플라스틱 컵(사진)이 깨지면 어린이가 다칠 위험이 있다며 25만 개를 회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컵은 약 280g짜리로 빨간 무당벌레, 초록 거북, 분홍 토끼, 노란 병아리 등 4가지 무늬가 그려져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이 컵이 떨어지면 무늬 부분이 깨지면서 부스러기를 남기거나 날카로운 모서리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웹사이트(www.starbucks.com)를 통해 자세히 문의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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