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노바티스 벤처펀드, 국내 바이오기업에 투자 나서

  • 입력 2007년 9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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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계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운영하는 벤처펀드가 국내 바이오벤처 투자에 나선다.

한국노바티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 바이오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노바티스 벤처펀드 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약 5억 달러 규모의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스위스 등 세계 130여 개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노바티스 측은 7월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보 7월 6일자 B1면 참조

▶ “노바티스 5억 달러 벤처펀드, 한국 바이오기업 투자 검토”

안드린 오스왈드 한국노바티스 사장은 한국바이오벤처협회에 보내는 사업설명회 안내 공문에서 “노바티스그룹은 노바티스 벤처펀드 사업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그 첫 번째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측은 최근 벤처펀드 아시아 담당자를 처음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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