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CEO "실패 숨기지 않고 보고하는 직원 좋아"

  • 입력 2007년 7월 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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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다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실패경험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실패를 숨김없이 보고하는 직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5¤29일 CEO 대상 정보사이트 `SERI CEO'를 통해 국내기업 CEO 3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CEO의 71.9%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실패 경험이 불가피하다고 답변했다고 1일 밝혔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CEO는 18.6%였다.

그러나 조사대상 CEO 중 63.8%는 사업상 존폐 위기까지 몰린 실패를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조사대상 CEO들의 97.0%는 기업 내에서 자신의 실패를 숨김없이 보고하는 직원을 선호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라는 답은 3.0%에 그쳤다.

CEO들의 81.7%는 자신의 실패를 직원들에게 공개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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