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코오롱건설 ‘국가 환경경영 대상’ 국무총리상外

  • 입력 2007년 6월 30일 03시 00분


■코오롱건설이 2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 환경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정부가 환경 보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것이다. 코오롱건설은 하천 오염의 주 원인인 질소와 인을 기존 하수처리장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NPR 공법’을 개발해 상을 받게 됐다. 이 공법은 현재 마산, 창원, 대전 하수처리장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를 26일 시작했다. ‘디지털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jugong.co.kr)에 접속해 임대주택 거주 여부를 확인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주공이 지은 국민·영구·50년 임대아파트 330여 개 단지의 27만 가구가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동영상 도서관으로 분류해 수능, 논술, 어학분야를 포함한 총 10만 권의 전자책과 2100개의 주문형 비디오(VOD) 강좌를 제공한다.

■대림산업은 실내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제어하는 자동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올 하반기(7∼12월)에 분양할 ‘e-편한세상’ 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0∼3000ppm 범위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홈 네트워크에 내장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미리 입력한 허용수치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환기시스템이 작동한다.

■신영은 7월 7일∼8월 5일 충북 청주시 복대동 ‘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 명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선 박수근, 이중섭 등 한국의 대표적인 근현대 미술작가 20여 명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신영은 앞으로도 모델하우스에서 음악회,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시행업체인 도시와사람이 경남 함양군에서 지을 예정인 복합개발도시 ‘노블시티’의 디자인 설계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건축가협회의 ‘2007년 건축디자인상’을 수상했다. LA건축디자인상에는 총 4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이 가운데 5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함양군 지곡면의 대지 350만 평에 건립되는 노블시티에는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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