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모에 6조 ! 삼성카드, 민간기업으론 최대

  • 입력 2007년 6월 22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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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공모주 청약에 민간기업 공모 사상 최대 규모인 약 6조 원의 자금이 몰렸다.

21일 주간사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카드 240만 주에 대해 20일부터 이틀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청약경쟁률은 103 대 1, 청약자금은 5조95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청약자금은 지난해 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미래에셋증권(5조7987억 원)과 롯데쇼핑(5조2970억 원)을 앞선 것으로, 1999년 한국담배인삼공사(현 KT&G) 공모 때 11조5000억 원의 청약자금이 몰린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카드는 공모가격이 4만8000원으로, 2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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