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새 기업이미지 ‘NH’로 결정

  • 입력 2007년 6월 22일 02시 58분


코멘트
농협이 새 기업이미지(CI)를 영문 이니셜을 딴 ‘NH’로 결정하고 이를 응용한 새 간판 시안(사진)을 공개했다.

새 간판은 푸른색 바탕에 흰색으로 NH를 새기고 전통적인 농협의 로고와 명칭을 그 옆에 배치한 형태다. 옛 로고 및 명칭과 새 CI는 물결 모양으로 합쳐지는데 이는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는 농협의 의지를 상징한다는 설명.

농협중앙회는 축산업 및 인삼업협동조합과의 통합 7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28일 새 CI와 간판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농협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달 중 농협 본사 등 시내 두 곳의 간판을 교체한 뒤 직원과 고객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새 간판을 중앙회, 지역본부, 경제사업장, 지점, 자회사, 조합 등 각 사업장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태로 응용할 계획. 특히 신용부문 지점에는 은행 업무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CI 옆에 ‘Bank’라는 문구를 삽입한 시안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