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車 한국 판매 추진…도요타-닛산 차종확대 검토

  • 입력 2007년 6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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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한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를 추진 중이다.

또 현재 렉서스와 인피니티를 들여온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는 다른 차종으로도 판매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일본 자동차업계의 한국시장 공략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도요타 닛산 혼다자동차에 이어 일본 자동차업계 4위인 미쓰비시자동차는 대우자동차판매를 통해 한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를 추진 중이다.

대우자판은 17일 “미쓰비시자동차가 미쓰비시 차량 위탁 판매를 의뢰해 왔다”면서 “시장성을 검토한 뒤 연말 이후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급 브랜드 렉서스를 먼저 한국시장에 선보인 도요타는 일반 브랜드인 ‘도요타’를 이르면 내년 말 한국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역시 고급 차종인 인피니티만을 들여온 닛산 역시 내년에 ‘닛산’ 브랜드의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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