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M&A로 2011년 업계 7위 도약”

  • 입력 2007년 6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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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에 인수된 서울증권이 2009년까지 다른 증권사를 인수합병(M&A)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증권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하고 “2011년에 자기자본 규모를 1조5000억 원으로 확대해 증권업계 7위권 내의 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서울증권은 다른 증권사를 M&A함으로써 외형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증권 측은 “위탁 부문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산관리영업 중심의 지점을 80개 이상 운영해야 하는데 내부 성장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며 “늦어도 2009년까지 다른 증권사의 M&A를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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