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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5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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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유로머니 주최로 열린 ‘한국자본시장 콩그레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헤지펀드는 소규모 투자가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조세 회피지역을 거점으로 운용되는 펀드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다.
권 부총리는 “헤지펀드를 허용하면 투기적 성향의 펀드들이 시장에 진입·이탈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을 촉발할 우려가 있지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기법의 발전을 촉진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헤지펀드에 대한 합리적 규제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적극 동참하고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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