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4년 만에 5%대 상승

  • 입력 2007년 4월 28일 03시 02분


코멘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4년여 만에 5%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CD 금리에 연동되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라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1일물 CD 금리는 전날(4.97%)보다 0.03%포인트 올라 5.0%가 됐다. CD 금리가 5% 선에 진입한 것은 2003년 3월 18일(5.06%) 이후 4년여 만이다. 지난해 초 4% 초반에서 출발한 CD 금리는 8월 4.7%대로 진입한 뒤 연말을 지나면서 급등세로 바뀌었다.

이번 CD 금리 상승세는 다음 주부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