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업서비스 생산성 ‘美의 절반’

  • 입력 2007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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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6일 ‘사업서비스업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이란 책자를 펴내고 한국 사업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5년 기준으로 미국 사업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을 100으로 봤을 때 한국 사업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42로 나타난 것.

사업서비스업은 법률과 회계를 비롯해 정보기술(IT), 건축기술 및 엔지니어링, 광고, 디자인 업종으로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한은은 국내 사업서비스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세제 지원 등을 통한 대형화와 전문화 유도 △전문대학원 설립 등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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