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메모]중고상품 보상판매 눈길

  • 입력 2007년 4월 14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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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못 입게 된 아이 옷, 새까맣게 그을린 프라이팬, 무릎이 나온 트레이닝복…. 버려야 되는데 괜히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 집안 구석 어딘가에 처박아 둔 물건들 많으시죠? 4월 셋째 주 쇼핑캘린더에서는 이런 헌 물건을 새것으로 보상해 주는 기획 행사들이 눈에 띕니다. 봄맞이 대청소 때 발견한 쓸모없는 물건, 할인점과 백화점으로 가져가 새 상품을 살 때 할인받으세요.

아이파크백화점에서는 15일까지 ‘보상 판매 행사’를 엽니다. 6층 골프·스포츠·아동 매장에 헌 상품을 가져오면 브랜드나 구입처, 구입 가격에 상관없이 신규 상품 구매 시 최대 10%, 최고 5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파크 레포츠백화점의 ABC마트에서는 ABC마트에서 구입한 헌 신발을 가져오면 새 신발 구매 시 30%까지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홈플러스는 25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프라이팬과 형광등, 전구 등을 보상 판매합니다. 사용하던 프라이팬을 고객서비스센터에 접수시키면 테팔 퍼포마 프라이팬, 서브림 열센서 프라이팬 등을 살 때 쓸 수 있는 5000원 보상 쿠폰을 줍니다. 헌 전구를 가져가면 GE 에디슨 형광등, 오스람 콤팩트램프 등을 2000원 할인해 줍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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