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앞 집창촌 일대 초고층 주상복합 건설

  • 입력 2007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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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역 앞 집창촌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재개발 사업주체인 ‘용산역 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19일 용산 구민회관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집창촌 지역을 주상복합 아파트 등으로 재개발할 시공업체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용산역 앞 집창촌 일부를 없애고 그 위에 35층짜리 업무용 빌딩과 37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를 한 동씩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조합에 제시한 공사비는 평당 445만 원으로, 택지비와 각종 금융비용까지 감안하면 분양가는 평당 3000만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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