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차기회장 20일 선출

  • 입력 2007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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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20일 열린다.

전경련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하고 회원사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조건호 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그동안 의견을 많이 수렴했고 총회 전까지는 최종 후보가 한 명으로 정리될 것으로 예상돼 일정을 잡았다”며 “총회 전에 회장단 회의를 열어 누구를 추대할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달 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임시총회가 예상보다 빨리 개최됨에 따라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회장단 일부에서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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