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노트북 판매 100만대 돌파

노트북 컴퓨터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어섰다.

6일 시장조사 및 분석 회사인 한국IDC에 따르면 2006년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116만8000대로 2005년의 89만7000대보다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노트북 점유율도 전체 PC 시장의 27%로 2005년 노트북 점유율 24%보다 늘었다.

노트북의 판매 증가는 △성능이 좋아진 노트북이 데스크톱의 수요를 일부 대체하고 있으며 △개인화의 영향으로 가구마다 여러 대의 PC를 갖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