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회장은 이날 2차 투표에서 전국 업종별 협동조합과 지방사업조합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516명의 유권자 가운데 투표자 473명으로부터 318표(67.23%)를 얻어 155표(32.77%)를 얻은 김용구 전 중기중앙회장을 163표 차로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김 회장은 1차 투표에서 투표자 491명 가운데 213표(43.38%)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수 획득에는 실패해 2위 득표자와 2차 결선투표를 벌였다.
올해부터 중기중앙회장의 임기가 변경됨에 따라 김 회장의 임기는 1일부터 2011년 2월까지로 4년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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