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장에 김기문 시계공업조합 이사장

  • 입력 2007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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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기문(52·사진) 시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제23대 중기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이날 2차 투표에서 전국 업종별 협동조합과 지방사업조합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516명의 유권자 가운데 투표자 473명으로부터 318표(67.23%)를 얻어 155표(32.77%)를 얻은 김용구 전 중기중앙회장을 163표 차로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김 회장은 1차 투표에서 투표자 491명 가운데 213표(43.38%)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수 획득에는 실패해 2위 득표자와 2차 결선투표를 벌였다.

올해부터 중기중앙회장의 임기가 변경됨에 따라 김 회장의 임기는 1일부터 2011년 2월까지로 4년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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