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대 졸업 신입 연봉 포스코 건설 4100만원 최고 …평균 2700만원

  • 입력 2006년 12월 15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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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정보 전문사 페이오픈은 매출 상위 1000개 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올해 평균연봉은 2700만원이라고 15일 밝혔다. 상여금과 인센티브는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증권업이 31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업 2932만원 △해운·항공·통신업 2810만원 △컴퓨터·인터넷 2783만원 △건설·토목·건축 2776만원 순이었다.

반면 섬유·패션(2449만원), 식음료·식품가공업(2486만원), 목재·제지업(2573만원)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기업별로는 포스코건설(4100만원), 현대삼호중공업(3950만원), 대림산업(3800만원)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연봉은 1700만원으로 조사돼 기업간 최대 편차가 2400만원이었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3800만원), 증권사 가운데는 한국투자증권(3700만원)이 가장 높았다. 전기·가스업에서는 경동도시가스(3600만원), 해운·항공·통신업에서는 SK해운과 유코카캐리어스(각 3500만원), 화학·제약 분야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3700만원)이 많았다.

한편 남성 사원의 평균 연봉은 2712만원으로 여성(2596만원)보다 116만원 더 많이 받았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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