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인턴의 계절’…기업 40% “가산점 등 우대”

  • 입력 2006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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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앞두고 기업들이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동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최근 인크루트가 8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기업의 42.3%가 자사 인턴 경력이 있는 지원자에게 서류전형 시 가산점을 주거나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등 채용 절차에서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은 인턴십을 정규직원 채용 과정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류전형과 필기·실기시험, 1차 면접을 통해 인턴사원을 뽑은 뒤 4주간의 인턴근무와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신입사원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의 경우 인턴 40∼50명 가운데 20여 명을 신입사원으로 뽑을 계획이다.

이노션은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광고기획(AE) 카피라이팅 미디어플래닝 분야 등에서 인턴을 뽑는다. 인턴을 하면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해 준다. LG텔레콤은 공채에 응시하려면 반드시 인턴을 거쳐야 한다. 30일까지 접수를 받는 이번 인턴 모집분야는 영업직이다.

주요 기업 인턴 모집 요강
기업지원마감모집인원자격요건
TNS코리아11월 25일10여 명대학 재학생 우대,
영어 한국어 동시 가능해야
한국인포서비스11월 25일10여 명대졸(예정)자
GS홈쇼핑11월 26일40∼50명대졸(예정)자로
토익 600점, 학점 3.0 이상
이노션11월 28일15명대학 3학년 이상
외국어 잘 하면 우대
주한미국상공회의소11월 29일20여 명대학(원) 재학생
영어 한국어 동시 가능해야
LG텔레콤11월 30일40여 명대졸(예정)자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12월 8일10여 명이공계 학부 졸업예정자
자료:인크루트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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