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목표 100% ‘훌쩍’…STX조선 올해 40억달러 수주

  • 입력 2006년 11월 14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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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위 조선업체인 STX조선이 수주 호황에 힘입어 올해 수주액이 연초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40억 달러(약 3조8000억 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13일 STX조선에 따르면 연초 26억 달러 수주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달 이미 33억 달러를 넘었으며 연말까지 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STX조선은 올해 상반기(1∼6월) 수주가 호조를 보이자 9월 올해 수주 목표를 36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이후에도 선박 발주가 꾸준히 이어져 다음 주 중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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