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장 연 맥도날드…포천에 국내 최대 180평 규모 오픈

  • 입력 2006년 11월 10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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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한국에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한국맥도날드의 레이 프롤리 사장은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일 경기 포천시 설운동 국도 변 1000여 평의 터에 180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며 “앞으로 도시외곽에 이런 대형 매장을 지속적으로 열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시간 운영되는 포천 매장에는 운전자들이 차를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 갈 수 있는 ‘맥 드라이브’ 서비스와 대형 주차장, 어린이 놀이시설, 파티 룸, 테라스 등이 갖춰져 있다.

프롤리 사장은 “앞으로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고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뀔 것으로 예상돼 도시외곽을 중심으로 ‘맥 드라이브’ 매장을 열고 영업시간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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