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포스코 제철소 경제특구 최종승인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 일관(一貫)제철소 건설지역이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됐다.

본보 22일자 B2면 참조
▶ 포스코 인도제철소 경제특구로 지정될 듯

2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통상산업부는 28일 오리사 주에 들어설 포스코 일관제철소 용지 500만 평을 경제특구로 개발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감면해 주고 제철소 운영에 필요한 자본재와 원료에 대해선 수입관세를 매기지 않기로 했다.

포스코 인도제철소는 2020년까지 12조 원을 투자해 연간 1200만 t 생산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한국기업의 해외 단일 투자로는 가장 큰 규모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