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8일 현재 공모형 주식형 펀드 설정잔액은 35조6694억 원으로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전체 공모형 펀드 설정잔액 78조1515억 원의 45.6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비중은 2004년 말 10.10%에서 지난해 말 33.72%로 급등 추세다.
이에 반해 채권형 비중은 하향세로 2004년 말 49.78%에서 지난해 말에는 18.52%, 이달 18일 기준 16.95%로 낮아졌다.
주식 혼합형 비중도 7.18%(2004년)→5.70%(2005년)→4.95%(2006년)로 떨어지고 있다.
제로인 펀드평가팀 우현섭 차장은 “간접투자 확대는 바람직하지만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높은 수익률만 좇는 투자성향이 우려된다”며 “자산배분 측면에서 채권형, 혼합형의 비중을 적절히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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