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특집]놀이방매트 준비하면 행복 두배

  • 입력 2006년 7월 12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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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여행지로 향하는 자동차에서 시작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차에 타는 순간부터가 휴가인 셈이다. 꿈에 그리던 피서지로 떠나는 자동차에 두면 좋을 용품으로 뭐가 있을까.

할인점, 인터넷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은 차량 안전용품을 먼저 챙기라고 조언한다.

꽉 막힌 피서지에서 접촉사고가 났을 때 용이한 ‘접촉사고 표시페인트(1420원·롯데마트)’, ‘펑크수리세트(4400원·롯데마트)’ 등이 있다.

운행 중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 걸릴 때 다른 차량과 연결해 충전할 수 있는 점프선도 챙겨보자. 할인점 등에서 3000∼1만2000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햇볕은 찌는 듯이 내리쬐는데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면 아무리 휴가라도 짜증나기 마련이다. 이때 차에 자동차용 아이스박스를 두고 시원한 음료로 기분을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미국 제품인 ‘이글루 레젠드54QT아이스박스(5만7600원·이마트)’, 시거잭을 연결하면 영화 4도에서 영상 65도까지 온도를 조절해 쓸 수 있는 ‘홈카 냉온장고25L(28만 원·CJ몰)’ 등이 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차 뒷좌석에 놀이방 매트를 깔아도 좋다. 뒷좌석과 앞좌석 사이 빈 공간에 매트를 설치하면 아이들이 편하게 눕거나 놀 수 있고 굴러 떨어질 염려가 없다. 인터넷쇼핑몰 옥션, GS이숍 등에서 1만∼2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이 밖에 인터넷쇼핑몰 디앤샵은 꽉 막힌 도로에서 용이한 ‘휴대용 소변기(1만2200원)’, 이마트는 비밀번호로만 열 수 있는 ‘차량용 개인금고(17만9000원)’, G마켓은 시거잭에 연결해 쓸 수 있는 ‘모기타파 전기모기향(5900원)’ 등을 팔고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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