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업체 제너시스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일본 렉스(REX)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하고 올해 도쿄(東京)에 대형 시범매장 2곳을 연다고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제너시스 본사가 브랜드 관리, 조리법 등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투자 및 운영은 제휴를 한 현지 업체가 담당하는 방식. 맥도널드, KFC 등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이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제너시스는 렉스사에 일본 BBQ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주는 대신 계약금으로 100만 달러(약 9억5000만 원), 점포당 개설 로열티 5000달러(약 475만 원), 매출액 대비 로열티 3.5% 등을 받게 된다.
제너시스는 또 다음 달 4일 미국의 현지 업체와도 렉스사와 비슷한 조건으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 개국과의 본계약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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