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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4월 2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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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 등 4개구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3만5109건.
2004년(4만3530건)에 비해 20% 가까이, 2003년(6만4000건)보다 45% 이상 줄었다.
강남 지역 아파트 거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2004년부터 주택거래신고제가 시행된 데다 임대아파트 의무 공급을 내용으로 한 개발이익환수제 등 재건축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
정부 대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구는 강남구로 아파트 매매가 2003년 1만6287건에서 2004년 7835건으로 50% 이상 줄었다. 2004년과 2005년 두 해에 걸쳐 거래된 건수가 1만2360건으로 2003년 한 해 동안 이뤄진 거래보다 적었다.
송파구도 2003년 2만2829건에서 2004년 1만8856건, 2005년 1만1108건으로 계속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실시된 뒤 2005년 7월 들어 거래가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앞으로도 거래가 계속 줄면 호가 상승이 바로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아파트 가격 왜곡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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