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 미분양아파트 크게 줄어…1분기 860가구

  • 입력 2006년 4월 19일 06시 35분


전북도는 올해 1분기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86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4가구에 비해 52.3%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평형별로는 25평형 이하가 620가구에서 235가구로 60%, 25∼34평형이 996가구에서 514가구로 48% 줄었으며 34평형 이상은 28가구에서 111가구로 3배 가량 늘었다.

신규 허가 아파트는 지난해 2538가구에서 올해 2414가구로 약간 줄었다.

도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700만 원선까지 크게 오르면서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작은 평형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미분양률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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