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보료 3.9% 인상

  • 입력 2005년 12월 7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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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건강보험료가 3.9%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이와 같이 확정했다. 올해에는 건강보험료가 2.38% 올랐다.

이에 따라 현재 월평균 5만681원(본인부담금)인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1976원 인상된 5만2657원으로 변경된다. 지역가입자는 현재 월평균 4만7356원을 내고 있으나 내년부터 1846원이 오른 4만9202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내년 3, 4월 직장가입자는 임금인상률(연평균 5.5%), 지역가입자는 소득증가분(5%)이 건강보험료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가입자가 체감하는 보험료 인상폭은 9%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경 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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