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설마 아니겠지요”… 직장인이 싫어하는 동료

  • 입력 2005년 11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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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상사에게 아부하는 동료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2197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기 싫은 동료’에 대해 설문한 결과 25.1%(551명)가 ‘상사에게 아부하는 동료’를 꼽았다.

이어 ‘잘난 척하는 동료(20%)’, ‘업무를 미루고 핑계만 대는 동료(19.8%)’, ‘입만 열면 남을 험담하는 동료(14.4%)’ 등의 순이었다.

또 ‘보기 싫은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답변으로는 ‘대부분 싫지만 내색은 하지 않는다’가 72.6%로 가장 많았고, ‘좋지 않다’ 21.7%, ‘어쩔 수 없이 친하게 지낸다’ 5.7% 순이었다.

한편 ‘선호하는 동료 유형’으로는 ‘겸손하고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동료’가 46.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유형’이 34.3%로 나타났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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