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브랜드 광고 ‘씽크 뉴’ 국악으로 운명교향곡 연주

  • 입력 2005년 11월 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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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국악으로 연주한다면?”

LG그룹이 브랜드광고 시리즈 ‘씽크 뉴(Think New)’의 새 광고(사진)로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국악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담아 7일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선보였다.

LG그룹은 “발상을 전환해 서양의 교향곡을 국악으로 연주해 보자는 생각을 표현한 광고”라며 “생각을 바꾸면 익숙하게 듣던 베토벤의 운명교향곡도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에서는 86아시아경기대회, 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 개막곡을 작곡하고 음악총감독을 맡은 국악계의 거장 중앙대 박범훈 총장이 모델로 출연해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지휘하는 모습을 담았다.

박 총장은 모델료를 중앙대의 발전기금으로 전달했으며 이번 광고에는 중앙국악관현악단원 80여 명이 등장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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