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3일 채용사이트를 통해 "SSAT와 관련해 최근 각종 기출 문제집을 비롯해 단기특강, 모의고사 등의 형태로 삼성 지원자들의 구매와 수강을 유도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삼성과 전혀 무관한 사설기관의 영리추구 행위이므로 지원자들은 절대 현혹되지 말라"고 밝혔다.
삼성은 현재까지 단 한번도 SSAT 문제를 공개한 적이 없으며 매번 시행 때마다 새로운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SAT는 언어력, 수리력, 추리력, 지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직무에 적합한 인력인지를 가려내는 검사 수단으로 특정 교재나 특강을 통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하반기에 27개 계열사에서 500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