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루투스 셋톱박스’ 첫선

  • 입력 2005년 9월 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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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주어진 방송만 봐야 했던 TV의 한계를 휴대전화의 통신 기능을 이용해 ‘쌍방향’으로 진화시키는 기술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05’ 가전박람회에서 TV와 휴대전화를,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다른 가전기기 간에 통신이 가능한 ‘블루투스’ 기술로 연결을 도와주는 TV 방송 수신장치(셋톱박스) ‘DSB-S360G’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야구 중계를 보면서 화면에 등장한 선수들의 각종 기록을 셋톱박스가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전화에 전달해 준다. 사용자는 휴대전화만 보면 선수들의 기록을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추가 데이터도 단추 몇 개만 조작해 검색할 수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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