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회사가 펼치는 ‘한가위 마케팅’의 키워드는 할인과 무이자 할부. 백화점과 할인점 외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회원에게도 혜택을 주고 있다.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LG카드는 9월 한 달 동안 인터넷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에서 구입하는 전 품목에 대해 4% 할인 혜택을 준다.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 1등 6명에게는 디지털카메라, 2등 15명에게는 MP3 플레이어, 3등 100명에게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장을 준다.
삼성카드는 회원들에게 미리 ‘한가위 맞이 삼성카드-이마트 실속 쿠폰’을 제공했다. 17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계산할 때 이 쿠폰을 제시하면 수삼, 굴비, 안동 간고등어, 웅진 상황버섯, 장쾌삼 세트 등 한가위 선물을 10∼20% 싸게 살 수 있다.
현대카드는 1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를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회원 가운데 65명을 뽑아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맞붙는 테니스 경기 티켓 2장을 준다. 여기에 뽑히지 않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티켓을 20%(1만4000원) 싸게 살 수 있다. 경기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신한카드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주요 백화점과 인터파크, 옥션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회원에게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내비게이션, 기프트카드 10만 원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외환은행은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 인터파크와 G마켓, 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 유명 백화점, 할인점, 전자대리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에게는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17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KB카드는 17일까지 CJ홈쇼핑에서 KB카드로 3만 원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해 42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기프트카드 등을 경품으로 준다.
신용카드회사 추석맞이 행사 | ||
회사 | 기간 | 내용 |
비씨 | 17일까지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
LG | 30일까지 | 인터넷쇼핑몰 G마켓에서 구입하는 품목 4% 할인5만 원 이상 결제 시 3개월 무이자 할부 |
삼성 | 17일까지 | 이마트에서 쿠폰 제시하면 수삼, 굴비, 안동 간고등어, 웅진 상황버섯 등 10∼20% 할인 |
신한 | 30일까지 |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
현대 | 19일까지 |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테니스 경기 입장권을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20% 할인 |
롯데 | 6일까지 |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이용 금액의 5% 할인 |
KB | 17일까지 | CJ홈쇼핑에서 3만 원 이상 사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해 42인치 PDP TV 등 제공 |
외환 | 30일까지 | 유명 백화점과 할인점, 전자대리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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