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장터도“추석대목 할인”…시중보다 60%까지 싸

  • 입력 2005년 8월 31일 03시 06분


코멘트
추석을 앞두고 주요 인터넷쇼핑몰들이 할인판매 및 경품 행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장터 옥션은 9월 13일까지 정육, 과일, 수산물 등 선물세트 100여 가지를 최고 60% 할인해 판매한다.

G마켓은 배, 사과 등 햇과일을 전남 나주, 광주 등 산지에서 확보해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무료 배송해 준다. 또 믹서, 튀김기 등 추석 차례상을 마련할 때 필요한 주방용품들을 제안해 선보인다.

포털사이트 다음 디앤샵은 9월 14일까지 1200여 가지의 추석 관련 물품을 내놓고 매일 두 종류를 골라 할인 판매하는 ‘일일특가’ 코너를 마련했다.

아이세이브존도 9월 14일까지 고객 10명을 매일 추첨해 갈비세트, 굴비, 햇과일, 한과세트 등을 행운의 숫자 777원에 판다. 또 화장품, 구급약세트 등 군인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면 추가비용 없이 등기소포로 부대에 배달해 준다.

추석 대목을 겨냥한 경품 행사도 다양하다.

GS이숍은 추석 선물 구매고객 중 500여 명에게 ‘디오스 냉장고’, ‘오븐기’, ‘MCM 여성지갑’ 등을 경품으로 주고, 100만 원 이상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적립금 2만 원을 증정한다.

인터파크는 9월 19일까지 애니콜 휴대전화, 소니 디지털카메라,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 등 3000만 원어치의 경품을 마련해 고객 600여 명에게 제공한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