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 인수전 6개社 압축

  • 입력 2005년 8월 19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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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인천정유 인수전이 6개사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인천지방법원 파산부는 18일 인천정유 매각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SK㈜, 에쓰오일, STX컨소시엄, 시노켐, 모건스탠리 이머징 마켓,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트 컨소시엄 등 6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법원은 지난달 12일 인천정유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12개 업체와 펀드 중에서 9개사에 입찰 참가 기회를 줬었다.

이 가운데 국내 업체인 GS칼텍스와 호남석유화학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외국계 자본인 씨티벤처 캐피탈은 인천정유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9개사에서 6개사로 줄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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