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등 54개기업, 7~9월 5000명 뽑아

  • 입력 2005년 7월 1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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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3곳 중 1곳 비율로 3분기(7∼9월)에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는 약 5000명 수준이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10일 국내 대기업 143개사를 대상으로 3분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37.8%인 54개사가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채용규모는 총 5081명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은 37.1%,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25.1%였다.

기업별로는 LG전자가 대학교를 찾아 홍보활동을 하고 지원서를 받는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1000여 명의 신규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CJ는 150∼2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 △두산(400∼450명) △현대정보기술(OO명) △한국피자헛(50명) △현대건설(100여 명) △GS건설(90∼100명) △경남은행(50명 이상) 등도 3분기에 채용을 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의 채용인원이 3154명으로 가장 많고 △식음료업(694명) △금융업(310명) △건설업(300명) △정보기술(IT)·정보통신(255명) △유통업(130명) 순으로 채용인원이 많았다.

주요기업 3분기 채용 계획 (자료 : 잡코리아)
기업채용인원채용시기
LG전자1000여 명7∼9월
현대건설100여 명9월 말
CJ150∼200명9월 중순
한국피자헛50명8월경
현대정보기술OO명7∼9월
한국HPOO명7월
대상20∼30명7월
GS건설90∼100명7∼9월
중소기업은행100여 명9월경
두산400∼450명9월경
경남은행50명 이상9월
LG석유화학10여 명9월경
대림산업80∼100명7∼9월
고려개발20명7∼9월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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